빅카인즈라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서 '해외여행'이라는 단어를 1개월 기간으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거기에 많이 나온 단어가 OTA(Online Travel Agent) 즉,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인 '여기어때'의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도대체 왜 그럴까?라는 생각으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2022.10.26일 창사 이래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근거리 해외 자유 여행을 손쉽고 합리적인 금액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과 숙소를 결합한 '해외특가' 상품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여기어때'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원하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위해 1~4시간 내 근거리 여행지인 일본과 베트남에 집중한다는 게 핵심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워드클라우드로 54개 뉴스저널의 1개월치 분량에서 '여기어때'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글씨가 크고 파란색 계열로 갈수록 키워드 빈도수와 가중치가 높은 것을 나타냅니다. 아직까지는 야놀자라는 OTA업계 1위 그늘에 가려져 있는 것이 보이며, 예전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된 글이 아직은 '여기어때' 업체의 꼬리표로 따라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특가라는 단어만 두고 1개월 기간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1개월 그리고 3개월을 검색을 해도 '해외 특가'라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파고든 업체는 2개만 보였습니다. 여기어때와 모두투어였습니다. 이 두 업체 중에서 여기어때가 대표에서부터 선전포고를 하고 아주 대대적으로 단거리, 단시간에 있는 나라의 해외 특가 상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세번째로 여기어때와 해외특가 두 단어를 두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어때 대표가 말한 이후로 항공권 특가가 정말 많이 나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쿠오카 항공권이 17만원이니 저렴하게 나오긴 했습니다. 야놀자의 그늘에 밀려 만년 2위했던 여기어때 컴퍼니가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될지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대가 되긴 합니다.
예전 후쿠오카를 패키지로 한 사람당 27만원 정도로 2박 3일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 수준까지 된다면 여기어때도 대박맞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비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이 싸움이 아주 치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더 저렴한 것들이 마구마구 쏟아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감에도 소환되는 걸 보면, 야놀자든 여기어때든 문제가 일어나는 것에 대한 대비책은 아직까지는 양쪽 다 부족한 것 같긴 합니다.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가성비 대비 좋다고 생각되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쪽이 OTA업계 1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어때가 공룡기업이 되고자 하는 야놀자의 뒷발을 확 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는 합니다. 크기만 거대해지는 야놀자에게 내면의 견고함이 필요함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 봅니다. 그래서 야놀자든 여기어때든 한국에서 우수한 OTA업계가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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